독서 10

(10)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를 읽고

이 책 또한 생일 선물로 받았던 책이였다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일본 추리소설가의 작품을 많이 읽었는데 요새 안읽다가 선물받아 읽어보았다. 오랜만에 읽는 추리소설인데 역시나 굉장히 재밌었다 (자기개발 도서는 몇주간 읽은거에 비해 이 책은 이틀만에 읽음..)추리소설이라 살인에 대한 이야기였고 일본의 소설이라 등장인물들 이름이 눈에 안들어와서 이해하느라 조금 애먹는부분 제외하곤 술술 읽혔다 사건을 해결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가가형사가 있는데 히가시노게이고의 소설을 읽으면 가가형사라는 인물은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이분이 하는 말과 행동에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 당연히 책은 진실이 아닌 다른곳을 포커싱하면서 반전을 만드려 하지만 그 또한 작가의 노림수 아닐까 하면서 감탄하며 읽었다 정말..

독서 2024.11.05

(9)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생일 선물로 받은 세이노의 가르침 필명 sayno라는 분의 인생 경험담과 지혜 및 교훈을 본인의 블로그에 올렸던것을 모아모아 책이 되었다. 처음에 누군가의 가르침이라는 제목을 보고 이분이 어떤사람이길래 누군가를 가르치려고 책을 냈을까 하는 반발심이 들었다. 책은 700페이지가량의 내가 느끼기에 아주 두꺼운 책 초반 100페이지만 읽었을때 나의 반발심은 사라졌다. 이분의 말투와 책으로 전달되는 마인드 등등이 나에게 너무 와닿았고 거들먹거리는 돈많은사람이 아니였으며, 어떻게든 돈 많이 만들어주려는 다른 가짜전문가(?)와 다르다는 느낌으로 점점 책에 빠져들었다. 가장 와닿은 저자의 말은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며 눈이고 의지이며 ..

독서 2024.10.27

(8) 돈의속성 을 읽고

올해 8번째 읽은 책은 돈의 속성이라는 책이다. 요즘 돈과 관련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우연찮게 관련된 책들을 접하게 되어 많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김승호라는 분께서 쓰신 책인데 사실 나는 이분이 어떤분인지 아예 모른다. 책을 읽어보니 어릴적 힘들게 살아오셨고, 투자 및 사기로 많은돈을 잃으셨지만 현재는 성공한 삶을 살고 계신 것 같다. 주식, 부동산 그리고 사업등등 현재는 큰 재산을 가지고 여유있는 삶을 지내시는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삶이 아닐까 싶다. 책은 큰 글씨의 소제목에 평균 2~3장 정도의 소제목을 뒷받침하는 본인만의 경험 및 생각이 기록되어있다. 이분이 어떤분인지 잘 모르겠지만 책의 글 하나하나가 모두 가슴속에 담고 실천하게 된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

독서 2024.07.16

(7)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를 읽고

이 책은 내가 구독해서 보는 유튜버 수페tv라는 분이 지은 책이다유튜브를 보면서 책도 내셨구나 했는데 동생이 읽은거 빌려줘서 읽게 되었다제목부터 인상깊다스타벅스를 자주가는 나로써 이렇게 끌리는 제목이 아닐 수 없다이 책의 요지는 이렇다매월 꾸준히 배당주식을 매수하고해당 배당금으로 재투자 했을 시20-30년 뒤에는 원금도 꽤나 불어있을 것이고매월 받는 배당금도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것이다나도 이런 목표로 배당주식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데 2-30년 꾸준히 이어간다는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배당주에 투자하면서 가장 괴로울때는 성장주가 하루에 수십퍼센트 오를 때인데 이것도 참기가 꽤나 힘들다그래도 나름 변동성이 적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 나와 정서가 맞는 투자법인것 같다조만간 블로그에 나의 투자결과를 꾸준히 올리는..

독서 2024.07.09

(6)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를 읽고

이번에 읽은 책은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라는 책이다.이 책은 흔히 말하는 부자라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가난한 인물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통해서 설명해준다.보통 좋은소리, 자기개발에 대한 책들은 잘 안읽히기 마련인데 이 책은 쉼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다.또한 현재 시대가 반영되어 중간중간 차은우, 야구선수 이대호 이런 이름 등등이 나와서 더더욱 잘 읽혔던 것 같다.이 책을 읽으면서 행복과 부자라는 목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 나의 삶에 더 집중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실패하는 길, 망하는 길을 경험해봐야 성공하는 길을 알 수 있지. 이 세상에 성공 가도만 달린 사람은 없어, 만 일 이번 시도가 실패한다고 하더..

독서 2024.07.01

(5) 하얼빈 을 읽고

작년 말 서점에서 재밌어보여 친구한테 선물했던 하얼빈이라는 책을 읽었다. 표지에 적혀있듯이 서른한 살 안중근을 만나다 라는 문구로 안중근 의사에 대한 소설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읽었다.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위해 싸우셨던 많은 분들에 대해서 잘 알겠지만 나는 학교다닐때 완전 이과성향으로 역사에대해 많이 무지했고 성인이 되어서야 조금씩 역사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는 중으로 안중근이라는 사람은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사람이라는 것 말고는 아는게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안중근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토히로부미를 죽일 계획을 세웠고, 실행에 옮겼으며,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 기존보다 훨씬 많이 알게 되었다. 소설이라하면 작가의 상상이 많이 가미되어있어 내가 소설책을 읽을때에는 말이 안되는 ..

독서 2024.04.23

(4) 라라제빵소 를 읽고

교보문고에 책 사러 갔는데평소 빵쟁이인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 제목이 있었다라라제빵소겉표지도 마음에 들었고 내용도 무겁지 않을 것 같아서바로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반나절만에 책 한권을 읽은건 참 오래만인것 같다빵에 관련된 어떤 명장이였던 사람의 이야기로훈훈하고 힐링되는 스토리가 예상과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너무 재밌었다안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빵을 먹어줘야하는 나만의 병에 걸렸는데이 책을 읽고 바로 찰깨빵을 만들어 봤지만 실패..ㅋㅋㅋ 책 주인공은 실패한 빵은 바로 버렸지만 나는 버릴 수 없으니 달달한거 찍어 먹어야겠다이 책이 다 좋은데 책 앞부분에 있는 등장인물의 설명이 책 내용과 다르게 적혀있어서 T의 입장으로써 계속 신경쓰였다본문에서는 제과회사라고 되어있는데 ㅠㅠ 책 읽는내내 신경쓰였음..그래도 재미..

독서 2024.04.16

(3)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를 읽고

올해 세번째로 끝까지 읽은 책은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라는 책이다. 창문을 너머 도망친 100세노인과 비슷한 시리즈인 것 같은데, 오래전부터 집 책장에 끼워져있고 읽지 않았던 책을 이번기회에 읽게 되었다. 큰 줄거리는 메르타할머니를 포함한 노인 다섯분이 나라가 노인들에게 도와주는 것이 없다고 느껴 노인들을 위해 직접 돈을 훔치는(?)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이야기이다. 본인도 많은 나이를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다른 소외되고 힘든 노인을 돕고자하는 마음가짐은 정말 멋지지만 그 돈을 합법적으로 행동하는것이 아닌 불법적으로 행동한다는것이 나에게 살짝 이상한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이 책의 가장 큰 재미의 요소인 것 같다. 책 표지의 그림은 보지 않고 제목과 연보..

독서 2024.04.06

(2)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읽고나서

올해 목표 중 하나인 독서두 번째로 읽은 책은 주식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들어봤을 피터린치라는 분의 "월가의 영웅"이다. 경제 유튜브나 주식 유튜브를 보다보면 자주 등장하는 피터린치의 명언들이 있는데월가의 영웅에도 역시나 주식하면서 필요한 많은 명언들이 담겨있었다. 월가의 영웅에는 본인의 주식 투자 비법을 담았는데 한국주식을 하는 입장으로써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해당 비법들이 잘 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떤 종목으로 몇 루타를 쳤고 어떤 종목은 상장폐지가 됐으며 어떤 종목은 남의 말을 듣고 너무 빨리 팔아서 아쉬웠다 등등... 본인의 투자 일기 같은 느낌의 글이 적혀있는데 2배 3배 수익률 갖기도 쉽지 않은데 많은 10배 20배 수익 종목들이 적혀 있는데 엄청나게 부러웠다... 미..

독서 2024.02.02

(1) 황금종이를 읽고나서

조정래라는 작가님의 책인 황금종이라는 책을 읽었다. 300페이지 정도의 분량에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책과 별로 친하지 않아서 아는 작가라곤 기욤뮈소, 히가시노게이고, 김진명 등등 몇명 없는데 출근하면서 듣는 라디오의 중간 광고에 황금종이라는 광고를 듣고서 돈과 관련되어 조금 관심이 생겼었다. 때마침 2024년 새해 목표를 독서하기로 세웠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읽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나타나듯이 황금종이 즉 돈과 관련된 내용으로 소설이라고 하지만 실제 있을법한 또는 실제 있는것 같은 내용들로 책만 펴면 눈이 감기는 나에게도 술술 잘 읽히는 책이였다. 나는 실제로 주식, 예금, 적금, 앱테크 등등 돈되는 거라면 웬만큼 다 해보았고 하고있는데 이 책을 읽고 돈때문에 발생할 ..

독서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