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취미생활

아침에 수영가기엔 늦어서 껴입고 달려봄영하에 잘 안뛰는데 너무 몸이 답답해서 달렸다너무 추워서 6키로가 15키로같은 느낌이 들음춥고 오랜만에 운동하니 다뛰고나서 거울보니까 얼굴이 시빨개짐그래도 오늘도 잘 뛰었다겨울러너가 진짜러너지~~

12월 되니 너무 추워져서 못뛰다가 크루 트랙러닝에 참가해봄-3도라는데 패딩입고 워밍업하니 열 올라왔고패딩벗고 본 러닝 달리니 콧물나오는거 빼고 괜찮았음근데 뛰고나니 너무추움일단 올해목표 이뤘으니 당분간 수영만 해야지..

안뛴지 오래됐다마일리지를 거의 다 채우고 추워졌다는 핑계로 잘 안나갔다가 새벽에 깬김에 부리나케 준비해서 달려봄1도라고 했지만 비니와 후드 장갑끼고 달리니 적당했다이제 출근준비...

설렁설렁 달리기

송도러닝크루 참석 540페이스에 7.5k로 신청했는데 뛰다보니 530에 8k로 끝 마일리지 쌓기 오히려좋아!

정서진 아라뱃길 10k 마라톤 작년에도 참가했는데 엄청 추웠던 기억이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따뜻한 가을날씨였는데 오늘 갑자기 바람과 온도가 뚝 떨어져서 역시 정서진아라뱃길 마라톤은 춥구나 싶었다기록 못낼걸 알아서 짝꿍 페이스 메이커 해주면서 운동겸 뛰고왔다 주로는 자전거길 이였고 좁았으며 통제가 원활하지 않아 가는사람 오는사람 부딪힐뻔하기도 했다 그게 쫌 아쉬웠고 그냥 인천에서 진행하니 인천사람이라 참가하기 좋았던 마라톤이였다

새벽 다섯시 해도 안떴는데 달려봤다 달리면서 만난 사람은 달리기 하시는 아주머니 한분과 벤치에서 수다하시는 여성 두분(귀신인가)몸이 무거웠지만 어찌어찌 잘 마침그리고 낮엔 엄마랑 봉산둘레길 올라봄 날씨가 좋아서 등산하기 너무좋았음

오늘부터 갑자기 추워진다고 달리기할지말지 겁내고있었는데 낮에 달리니 너무 좋은 날씨였다 마라톤 뜀 직후라 그런지 저 페이스에 심박수 나쁘지 않았다

밤엔 확실히 서늘해서 달리기 참 좋다다음주 도쿄가서 원하는 러닝화 장만해서 달려보고싶다

700페이스로 달리다가 후반에 나의 경쟁심이 자극되어 쪼금 속도를 올렸다오늘 달리기는 힘들지 않았는데.. 존2로 달리기는 힘듦.... 얼마나 더 천천히 달려야하는지.. 그냥 내맛대로 달리는게 최고인듯40%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