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번째로 끝까지 읽은 책은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라는 책이다. 창문을 너머 도망친 100세노인과 비슷한 시리즈인 것 같은데, 오래전부터 집 책장에 끼워져있고 읽지 않았던 책을 이번기회에 읽게 되었다. 큰 줄거리는 메르타할머니를 포함한 노인 다섯분이 나라가 노인들에게 도와주는 것이 없다고 느껴 노인들을 위해 직접 돈을 훔치는(?)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이야기이다. 본인도 많은 나이를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다른 소외되고 힘든 노인을 돕고자하는 마음가짐은 정말 멋지지만 그 돈을 합법적으로 행동하는것이 아닌 불법적으로 행동한다는것이 나에게 살짝 이상한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이 책의 가장 큰 재미의 요소인 것 같다. 책 표지의 그림은 보지 않고 제목과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