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봤자 두번째) 천천히 달리기를 하고있다 지금까지 빠르게 달리는것을 추구해왔던 사람으로써 천천히 달리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코로만 아주 편하게 호흡하면서 누구와도 편하게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혼자뛰니까 그럴 일 별로없음..) 뛰고있다 그런 페이스가 나에게는 630~700 정도인 것 같다 이정도의 달리기를 조깅이라고 하는데 한때 10km 46분까지 달려봤던 나는 지금껏 단한번도 조깅페이스로 달려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렇게 무리하다보니 무릎이 안좋아졌던 것 같고 달리기하러 나가기가 두려웠었던 것 같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빠르게 뛰어보려고 열심히 달릴 것이다 허나 나름 달리기를 5년정도 해본사람으로써 결코 빠르다고 잘 달리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닳았다 부상 없이 오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