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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프마라톤 10k 완주

광화문에서 시작해서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는 서울하프마라톤 10k 후기지금은 인천에서 자취하지만 서울 살 때 자주 걸어다녀 너무나 익숙한 코스라 기대하며 달렸다최근 살짝 쌀쌀한 날씨에 비해 오늘은 기온이 높고 햇빛도 강해서 달리기 시작전부터 살짝 따뜻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많이 더워 지난번 동아마라톤에비해 너무 힘들었었다내심 동아마라톤때보다 잘 뛰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3km지점부터 그런마음 바사삭...처음 1km는 가민을 안눌렀었고... (멘탈붕괴)초반 살짝업힐때문인지 3k쯤부터 살짝 힘이 들었으며마포대교에서 응원하는 우리 크루분들 만나고부터는 퍼져서 속도가 안났다날이 더워졌으니 급수를 했어야했는데 무시했던게 많이 생각났다동마보다 1분 늦어졌는데 이건 날씨 탓이라고 생각하고 가을 jtbc마라톤때 ..

러닝 2024.04.28

6k 달리기

일요일 마라톤 전 마지막 달리기로 송도러닝크루의 크루런을 참가했다 송도러닝크루(SDRC)의 정규크루원이 된지는 5년정도 된 것 같은데 1년에 10번도 안나간다..ㅋㅋㅋㅋ 오늘 집결지가 모처럼 집 근처이고 페이스도 무리되지 않는 630으로 다같이 달리기로 해서 참가했다롱비치파크를 달리면 보이는 인천대교 인천대교를 지날때는 거의 해외여행 갈 때라서 저 다리를 보면 괜히 설레고 기대된다 630으로 달리기로 했지만 페이서도 사람이고 중간중간 횡단보도도 있다보니 페이스가 정확하진 않다 무릎이 살짝 시큼한데 목,금 수영으로 허벅지 단련하고 서울하프마라톤 10k 무사히 완주해볼 예정이다

러닝 2024.04.24

(5) 하얼빈 을 읽고

작년 말 서점에서 재밌어보여 친구한테 선물했던 하얼빈이라는 책을 읽었다. 표지에 적혀있듯이 서른한 살 안중근을 만나다 라는 문구로 안중근 의사에 대한 소설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읽었다. 역사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위해 싸우셨던 많은 분들에 대해서 잘 알겠지만 나는 학교다닐때 완전 이과성향으로 역사에대해 많이 무지했고 성인이 되어서야 조금씩 역사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는 중으로 안중근이라는 사람은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사람이라는 것 말고는 아는게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안중근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토히로부미를 죽일 계획을 세웠고, 실행에 옮겼으며, 어떻게 생을 마감했는지 기존보다 훨씬 많이 알게 되었다. 소설이라하면 작가의 상상이 많이 가미되어있어 내가 소설책을 읽을때에는 말이 안되는 ..

독서 2024.04.23

5k 달리기

시작하기 참 어려운데 막상 시작하고 마치면 너무나 개운한 달리기 수영을 한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달리기를 잘 안하고 있다.. 주 2회는 달리려 했는데.. 쉽지 않다 다다음주 일요일(4/28) 서울하프마라톤을 앞두고 있다 동아마라톤때의 기록이 나올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달리기 코스가 내가 어릴적 시간 많을때 그저 노래들으며 주위 구경하며 걷던 코스라 너무 반갑고 즐거울 것 같은 느낌이다교토에서 구입했던 노바블라스트4를 신고 달렸는데 초반 페이스 나쁘지않아서 조금 속도를 올려봤다 나는 이제껏 카본화를 신지 않고는 4분 중반대가 나온적이 없는데 가능했다 요 신발 물건일세 하지만 3k에서 퍼졌다 430페이스는 나에게 과분한 것 같다 대회때는 욕심없이 4분 후반대로 달려봐야겠다 다치지말고 50분 이내 무사 완주하길!

러닝 2024.04.17

(4) 라라제빵소 를 읽고

교보문고에 책 사러 갔는데평소 빵쟁이인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 책 제목이 있었다라라제빵소겉표지도 마음에 들었고 내용도 무겁지 않을 것 같아서바로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다반나절만에 책 한권을 읽은건 참 오래만인것 같다빵에 관련된 어떤 명장이였던 사람의 이야기로훈훈하고 힐링되는 스토리가 예상과 비슷하게 흘러갔지만 너무 재밌었다안그래도 하루에 한번은 빵을 먹어줘야하는 나만의 병에 걸렸는데이 책을 읽고 바로 찰깨빵을 만들어 봤지만 실패..ㅋㅋㅋ 책 주인공은 실패한 빵은 바로 버렸지만 나는 버릴 수 없으니 달달한거 찍어 먹어야겠다이 책이 다 좋은데 책 앞부분에 있는 등장인물의 설명이 책 내용과 다르게 적혀있어서 T의 입장으로써 계속 신경쓰였다본문에서는 제과회사라고 되어있는데 ㅠㅠ 책 읽는내내 신경쓰였음..그래도 재미..

독서 2024.04.16

간사이공항에서 하루카티켓 뽑기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티켓을 뽑는방법 두서없이 써본다간사이공항 1터미널 2층에서 지하철 표시있는 구름다리 건너기이렇게 티켓 발권하는곳이 바로 보이는데 좌측은 라피트특급열차인 것 같고 하루카는 우측에서 발권현지에서 발권하기위한 곳 역무원과 대화해야함..미리 한국에서 티켓 예약하고 가면 이쪽 티켓발권기에서 발권하면됨언어를 한국어로 바꾸고 예약한 티켓의 수령 버튼 클릭그다음 사진에는 없는데... 여행사에서 예약한 승차권 발권 위에 E ticket 이라고써있는 버튼 클릭가지고있는 QR코드(종이 또는 핸드폰에 있는 QR 확대해서) 스캔 그다음 사진못찍음ㅠㅠ 여권을 스캔하라고하는데 기계 바로 우측에 공항에서 여권 스캔하듯 스캔하면 됨그러면 종이가 두개 나오는데 큰거와 작은거 중에서 작은거를 지하철 개찰구에 ..

여행 2024.04.08

교토에서 5k 달리기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바래왔던 현지에서 달리기를 오늘 성공했다 처음 외국나가서 달리기를 해보고 싶었던 곳은 후쿠오카의 오호리공원 이였는데 어쩌다보니 교토 가모강에서 첫 해외 달리기를 해봤다아침시간이라 강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러너들이였다 가모강은 일본사람도 많았지만 서양 형누님들도 많았다 교토는 지금 벚꽃 절정의 시기이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운동복만 챙기고 일본에와서 엔저로 저렴한 아식스 신발을 구입해서 달리기하면 꽤나 인상적인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러닝 2024.04.08

(3)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를 읽고

올해 세번째로 끝까지 읽은 책은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 라는 책이다. 창문을 너머 도망친 100세노인과 비슷한 시리즈인 것 같은데, 오래전부터 집 책장에 끼워져있고 읽지 않았던 책을 이번기회에 읽게 되었다. 큰 줄거리는 메르타할머니를 포함한 노인 다섯분이 나라가 노인들에게 도와주는 것이 없다고 느껴 노인들을 위해 직접 돈을 훔치는(?)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런저런 이야기이다. 본인도 많은 나이를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다른 소외되고 힘든 노인을 돕고자하는 마음가짐은 정말 멋지지만 그 돈을 합법적으로 행동하는것이 아닌 불법적으로 행동한다는것이 나에게 살짝 이상한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들이 이 책의 가장 큰 재미의 요소인 것 같다. 책 표지의 그림은 보지 않고 제목과 연보..

독서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