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취미생활

해는 떴지만 구름이 많아 눈떠진김에 달림 공복유산소는 정말 힘듦

이 습한날에 10k 달리기하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젖었다 올해들어 가장 많은 땀을 낸 날이 아닌가 싶다 평균심박수 그리 높지않은것 같은데 습도때문인지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무사완주 성공

일찍 눈떠지고 밖에 비도 안와서 달렸다공복으로 달리면 3k도 못갈까봐 바나나오트음료 하나마시고 달림 그래도 7k에 너무 힘들었음..

주변에 러닝을 시작한 사람이 하나둘씩 늘어간다 아직 시작단계라 꾸준히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좋은 운동을 많은 사람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제목 그대로 10k 빌드업 러닝에 도전하다가 6k지점에서 실패했다..다리밑 그늘에서 달렸지만 땀은 많이 흘렸고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땀을 식혀주어 좋지만 달리기 힘들어 좋지않았다..

도쿄에 혼자여행을 갔다 남들은 도쿄에 명품 쇼핑하러 간다지만 나는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러닝화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현지에서 달리기를 하는게 나의 여행 목표 중 하나다 그래서 도쿄의 아식스 매장 세군데에서 굉장하다는 신발을 찾았는데 잔부 품절..ㅠㅠ 결국 신발은 구입하지 못하였는데 도쿄의 고쿄 옆에 위치힌 아식스매장은 런 스테이션이라고 러닝의 물품들을 빌려주며 달리고 올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있어 참여했다 위치는 링크 첨부하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yXhq5y7vgjL3bxRG6?g_st=ic ASICS RUN TOKYO MARUNOUCHI · 4.4★(172) · 스포츠용품점일본 〒100-0005 Tokyo, Chiyoda City, Marunouchi, 2 Chome−5..

시작하기 참 어려운데 막상 시작하고 마치면 너무나 개운한 달리기 수영을 한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달리기를 잘 안하고 있다.. 주 2회는 달리려 했는데.. 쉽지 않다 다다음주 일요일(4/28) 서울하프마라톤을 앞두고 있다 동아마라톤때의 기록이 나올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달리기 코스가 내가 어릴적 시간 많을때 그저 노래들으며 주위 구경하며 걷던 코스라 너무 반갑고 즐거울 것 같은 느낌이다교토에서 구입했던 노바블라스트4를 신고 달렸는데 초반 페이스 나쁘지않아서 조금 속도를 올려봤다 나는 이제껏 카본화를 신지 않고는 4분 중반대가 나온적이 없는데 가능했다 요 신발 물건일세 하지만 3k에서 퍼졌다 430페이스는 나에게 과분한 것 같다 대회때는 욕심없이 4분 후반대로 달려봐야겠다 다치지말고 50분 이내 무사 완주하길!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항상 바래왔던 현지에서 달리기를 오늘 성공했다 처음 외국나가서 달리기를 해보고 싶었던 곳은 후쿠오카의 오호리공원 이였는데 어쩌다보니 교토 가모강에서 첫 해외 달리기를 해봤다아침시간이라 강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와 같은 러너들이였다 가모강은 일본사람도 많았지만 서양 형누님들도 많았다 교토는 지금 벚꽃 절정의 시기이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운동복만 챙기고 일본에와서 엔저로 저렴한 아식스 신발을 구입해서 달리기하면 꽤나 인상적인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