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취미생활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에 방문했다 사진으로 찾아봤을때 단풍이 너무 예뻤어서 내심 기대하고 갔었는데 너무 일찍온건지 기상이변 때문인지 낙엽이 많이떨어져 있는 반면에 푸릇푸릇한 나무도 많이 있었다모노레일과 단풍나무곤지암 스키장때 한번 방문했었는데 바로 옆이였다는걸 깨닳고 한번 놀랐다 주차는 웬만하면 주차타워에 하라고 함.. 주차하고 화담숲까지 15-20분 걸어 올라가는데 리프트타고 올라가는것을 추천 걸어 올라갔더니 살짝 더웠음 (날이 춥다면 걸어 올라가면서 열 내면 좋을 듯 함) 단풍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모노레일은 비추 전체적으로 지름길 이용안하고 걸어서 관람했을때 2-3시간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음식물은 반입이 안되기때문에 가방 검사를 진행하지만 들춰보지는 않아서 아래쪽에 뭐 숨겨들어가면 모를듯 2-3시..

가민포러너965 vs 애플워치7 이미 비교를 위해 달려봤지만 애플워치에서 달리기 기록이 끊겨 비공식 두번째시도 왼팔에 가민 착용 오른팔에 애플워치 착용 가민 5.03km 페이스 5:43 애플워치 4.83km 페이스 5:57 위의 달린지도를 보면 미세한 차이가 나는데 애플워치에 비해 가민이 초반에 gps를 더 잘잡아서 일직선이 더 직선모양에 가까웠다 사실 수치화된 기록으로만 보면 어떤 장비가 더 정확한지 알 수 없었겠지만 지도를 확인함으로써 가민이 조금 더 정확하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2년간 애플워치와 함께 이런저런 대회도 나가보고 많이 달려봤는데 항상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였다 가민포러너965와 애플워치7 비교요약 포러너965 - 운동용으로 만들어진 시계라 가벼움 - 화면이 커서 글씨가 시원..

제작년 생일에 선물받았던 애플워치로 러닝데이터를 열심히 쌓아가다가 역시 gps는 가민이지라고 생각하며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등 열심히 찾아보던 와중에 문득 회사 복지포탈을 보니 내가 원하던 모델 포러너 265와 965가 있었다 너무 기쁜마음으로 남은 복지포인트와 추가금으로 포러너965구입!박스 상하지 않도록 뽁뽁이 포장 좋아요블랙이 품절되어 그다음 염두해두었던 옐로우 구입!따끈따끈한 23년9월 제조제품이쁘구나...메인 구성품은 가민 시계와 충전기이런 주의사항이 있는데 뭔가 어려워보임..ㅠ본체 측면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도 있음 가민도 산 마당에 달리기를 주저할 이유가 사라졌다 애플워치랑 팔 한쪽씩 끼고 한번 비교도 해봐야겠다 아무튼 가볍고 이쁜 포러너965 달리기는 가민입니다~~

휴일 뒹굴뒹굴하다가 뭔가 만들고싶어서 유튜브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눈에 띈 바스크치즈케이크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냉큼 만들어봤다 크림치즈에 설탕 섞고 계란 넣어 또 섞고 계란 노른자덕에 조금 더 노래짐 생크림 대신 우유 넣고 사진은 없지만 옥수수전분도 넣어 섞어줌 체에 한번 걸러 준 뒤 원래 큰 원형틀로 크게 하나의 케잌으로 만드는경우가 많지만 나는 조금씩 먹고 나눠볼라고 머핀종이에 소분함 여섯개는 머핀 틀에 넣고 오븐에 굽고 두개는 쌩으로 에어프라이어에 구움 에어프라이어가 외관은 이쁘진 않지만 맛있어보인다 조금 냉장시켰다가 먹어야지

집앞 산책나갔는데 동네 파리바게트 사장님이 바꼈다고 빵 할인을 하고있길래 소보로빵을 냉큼 사왔다 소보로빵은 그냥먹기 아쉬우니 가운데 속에 버터 한조각 넣고 위는 모카번 반죽을 올려 오븐에 구웠다 버터65g, 설탕70g, 카누녹인물10g, 바닐라익스트랙 몇방울, 박력분75g, 계란한알, 소금한꼬집 그람수는 정확하게 맞추지 않았다... 내가먹을꺼고 요리는 감이니까... 반죽하는건 언제나 힘들지만 다 만들어지면 너무 재밌다 소보로빵이라 모카번 반죽도 소보로모양으로 울퉁불퉁 녹았다 오랜만에 간소화한 베이킹(?) 을 했다 슬슬 쿠키도 만들어봐야겠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어야지~

한국화약의 줄임말인 한화그룹에서 매년하는 불꽃축제를 보러 여의도에 갔다 덕분에 작년 불꽃축제 때 쓰고 제습함에 고이 모셔두던 카메라를 일년만에 꺼냈다 나름 일찍 갔다고 계획했는데 한강공원이 마포대교를 지나자 앉을 곳이 한군데도 없어 마포대교 위로 올라갔다마포대교에서 찍은 사람들... 사람 진짜 많음ㅋㅋㅋㅋ (다행히 아무런 사건사고없이 잘 끝났다고함)불꽃 시작하는거 기다리면서 일몰 한컷 불꽃축제시작 대교 난간 윗부분이 보이는데 이것도 은근 매력있는사진초점이 안맞았지만 마음에 듦주사위같은모양..꽃(?)모양팽이(?) 모양 약 한시간 가량 쉼없이 하늘을 밝게 만들었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서 불꽃축제도 얼마나 더 할지 모르겠다고 하던데.. 언제까지 할지 모르는 불꽃놀이 웬만하면 가서 보고싶다.. 내년엔 더 좋은위치에..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해가 쨍쨍한 9월24일 일요일 송도하프마라톤에 참가했다 해가 너무 쨍쨍했고 주로는 그늘이 너무 없었다 이번엔 기록에 연연하지않고 완주를 목표로 천천히 달렸는데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하프마라톤은 21.0975km인데 21.93km를 뜀... 거리가 안맞아서 심적으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11월에는 jtbc마라톤 10km가 기다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10km 열심히 달려보려한다 무릎 아픈부분은 한달간 열심히 치료해보고 10월부터 등록한 수영으로 심폐와 허벅지 근력강화해볼 참이다

구름이 하나도 없는 9월의 하늘 하지만 온도는 아직 여름같음... 10km를 목표로 나갔지만 달리다보니 나와 9km에서 협상완료 나름 빌드업 해봤는데 시작 페이스가 쪼금 느린탓인지 마지막 페이스가 빠르지않음.. 송도 8공구에는 인천대교아래 공원이 있는데 크게 한바퀴 돌때마다 1km라서 꽤나 만족스러움 (중간에 보도블럭 내려갔다가 올라가야하는 부분이 흠) 9/24 송도국제마라톤 하프달려야되는데 아주 천천히 무사 완주하길...

요즘 (그래봤자 두번째) 천천히 달리기를 하고있다 지금까지 빠르게 달리는것을 추구해왔던 사람으로써 천천히 달리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 코로만 아주 편하게 호흡하면서 누구와도 편하게 대화할 수 있을 정도로 (혼자뛰니까 그럴 일 별로없음..) 뛰고있다 그런 페이스가 나에게는 630~700 정도인 것 같다 이정도의 달리기를 조깅이라고 하는데 한때 10km 46분까지 달려봤던 나는 지금껏 단한번도 조깅페이스로 달려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렇게 무리하다보니 무릎이 안좋아졌던 것 같고 달리기하러 나가기가 두려웠었던 것 같다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빠르게 뛰어보려고 열심히 달릴 것이다 허나 나름 달리기를 5년정도 해본사람으로써 결코 빠르다고 잘 달리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닳았다 부상 없이 오래오..

8/29 화요일 라우브콘서트 큰 기대없이 티켓팅을 해봤는데 멀리서 라우브가 보이는 위치쯤으로 예매 성공올림픽공원에 도착하니 멋진 하늘과 수많은 인파에 정신이 없었다공연장 자리에 앉을 때 까지만 해도 스탠딩석은 줄서서 들어가고 서서 공연 봐야해서 힘들겠다 싶었는데... 라우브를 잘 몰랐던 나의 안일한 생각이였음... 공연 팬서비스 최고 라우브 스탠딩 관객들 사이사이를 누비고 다니며 최고의 팬서비스를 보여줬음 다음엔 스탠딩석에 가장먼저가서 라우브 손잡아야지..ㅋㅋㅋㅋ 한시간 반 동안 열창해주고 뛰어다니고 해서 노래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너무 감동적이고 즐거운 콘서트였다 다음엔 나도 떼창에 열심히 동참해보리..